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적용한 아파트가 10만 세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래미안 리더스원에 스마트싱스를 첫 적용한 이후 포스코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코오롱 글로벌 등과 협업해 총 18개 건설사 112개 단지에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입주를 앞둔 300여개 단지 25만여 세대에 스마트싱스를 추가 적용할 계획”이라며 “협업 건설사를 지속 확대해 스마트 아파트 대세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싱스 기반 홈 IoT 솔루션이 적용된 세대 입주자들은 스마트싱스 앱으로 가전제품은 물론 집 안의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가스밸브 상태 조회, 주차 정보, 부재중 방문자 조회, 무인 택배 관리, 관리비 안내 등 아파트 공용 시설과 관련된 다양한 편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에너지 절감에 대한 사용자들의 고민도 덜어준다. 입주자들은 스마트싱스 앱과 아파트 단지 내 스마트 전력량계를 연동해 누진제를 고려한 집 전체 전력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가전 제품 뿐만 아니라 아파트 생활 전반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스마트 홈 솔루션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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