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동안 대한역도연맹을 이끈 여무남 전 회장이 10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역도연맹 회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의 역도 전성기를 이끌었다.
장미란이 세계선수권 대회 4연패와 베이징올림픽 우승의 쾌거를 이뤘고, 사재혁과 윤진희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 전 회장은 아시아역도연맹 명예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여무남 전 회장의 빈소는 서울시 서초구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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