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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항암신약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SK바이오팜 강세 [Why 바이오]

SKL2796 美 내 임상 1상및 비임상 연구 2년 지원

올해 1월 FDA로부터 임상 1/2상 시험 계획 승인

뇌종양및뇌전이암 대상 베스트인클래스 개발 목표

SK 본사. 연합뉴스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 개발 중인 표적 항암 혁신 신약이 국가 신약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되면서 강세다.

SK바이오팜은 1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4.11% 오른 7만 10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13만 주가 넘었다. 직전 거래일은 3.49% 상승한 6만 8200원, 거래량 19만 8041주에 마쳤다.

이날 SK바이오팜은 ‘SKL27969’가 국가 신약 개발 사업 과제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 신약 개발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 및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독려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L2796 미국 내 임상 1상 연구 및 비임상 연구를 2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SKL27969는 전임상 개발 과정을 통해 우수한 약효 이외에도 임상시험 진행에 충분한 약물성 및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SK바이오팜은 올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SKL27969 임상 1/2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뇌종양 및 뇌전이암 대상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과제 선정을 계기로 임상 1상 연구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임상 개발을 담당하는 미국 자회사인 SK Life Science와 함께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대한 투약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등에서 예비 항암 효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항암 전문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SKL27969는 SK바이오팜의 중추 신경계 신약 개발 노하우가 적용된 약물로, 뇌혈관 장벽 투과율이 경쟁 약물 대비 뛰어나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뇌종양, 뇌전이암 등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오는 16~20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베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신경종양학회(Society for Neuro-Oncology)에 참가해 ‘뇌종양 및 뇌전이암 동물 모델에서 SKL27969의 우수한 뇌 투과성 및 항암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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