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미자의 건강기능성을 이용한 ‘오미자와 콩즙을 포함하는 당뇨개선 조성물(五味渴水)’ 특허기술을 농업인회사법인 메이트팜(대표 감현정)에 기술이전하고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이트팜은 신기산업단지 입주 업체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오미자청 자동화 제조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가동 중이며, 문경시와 공동으로 ‘오미자씨 자동 분리장치’를 개발, 특허 등록하고 장비를 양산화해 보유한 유일한 업체다.
또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기술을 바탕으로 위생적 환경에서 표준화된 자동방식으로 생산되는 메이트팜의‘시잔드림’제품은 출시 6개월만에 홍콩 수출과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면세점 등에 입점계약을 체결했다.
메이트팜의 사업시스템은 문경 오미자의 새로운 산업화 방식으로 여타 오미자 업체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경시와 메이트팜이 체결한 특허 기술 산업화 협약은 산양면에 소재한 에이스팜, 문경미소업체에 이은 3번째 협약으로 특허기술을 활용한 오미자 산업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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