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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연말연시 다중밀집지역 특별점검





서울 강남구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수험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강남역 등 6개 지역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신사동 가로수길, 선릉역 일대, 압구정 로데오길, 영동시장, 역삼역 일대, 여명길 등 관내 6개소에 240여명의 점검 인원을 투입한다.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시 등에 대비해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상시 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점검을 이어간다.



통행량이 많은 저녁시간대에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인파가 몰릴 경우 질서 유지 안내 및 인파 분산을 유도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출입구나 도보 폭이 좁은 경사로와 같이 사고 위험이 있는 구역도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12월 9일까지는 다중이용시설 및 축제 등 6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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