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9일 한국에서 개봉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죽음 이후 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 국가를 지키기 위한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후속작이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는 공식 글로벌 스폰서인 렉서스의 LC 500 컨버터블이 등장한다. 지난 해 국내에 출시된 모델이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 500의 독창적인 외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컨버터블 특유의 개방감을 강조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다.
영화 개봉에 앞서 렉서스와 마블은 렉서스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한 배터리 전기차(BEV) RZ 450e가 등장하는 ‘일렉트릭 퓨처(An Electric Future)’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아디다스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랩핑카를 오는 18일까지 코엑스 메가박스 메인홀에서, 30일까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각각 전시한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스페셜 랩핑카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렉서스의 럭셔리 쿠페 LC CV 차량에 와칸다의 독특한 패턴 및 컬러를 통해 와칸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와칸다 부족을 상징하는 문양과 퍼플 패턴이 사용됐으며 차량 측면 펜더 상단과 하단에는 각각 아디다스와 와칸다 포에버 골드 로고와 마블 골드 로고가 적용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렉서스 LC CV 스페셜 랩핑카 전시를 기념해 포토부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까지 영화관 현장의 포토 기계에서 사진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메가박스 디지털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렉서스는 2018년 영화 블랙 팬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며 렉서스 플래그십 쿠페 LC 500을 이용해 부산을 배경으로 한 광안대교 추격신을 선보인 바 있다. 영화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2021년 영화 ‘이터널스’에도 공식 스폰서로 참여, 영화 주인공인 10명의 히어로들을 상징하는 렉서스 마블 히어로카 10대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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