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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 달 탐사’ 아르테미스, 4차례 연기 끝에 오늘 발사

美 달 탐사 로켓 '아르테미스 1호',

한국시간 오후 3시 4분 발사 예정

이번엔 변수 없이 성공할 듯

케네디우주센터서 발사 대기중인 아르테미스Ⅰ 로켓 (케이프커내버럴 AP=연합뉴스). 연합뉴스




50여년 만에 인류를 달에 보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Artemis) I(1호)'가 발사를 앞두고 있다.

아르테미스 1호는 16일 오전 1시4분(한국시간 16일 오후 3시4분) 플로리다주(州) 케네디우주센터(KSC) 발사대 39B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아르테미스는 미국이 지난 1969년에 추진했던 아폴로 프로젝트 이후 약 50여년 만에 진행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나사 측은 이날 날씨가 맑을 확률을 80%로 전망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1호 책임자인 블랙웰-톰슨은 전날 오후 연료 보급 작업을 시작하도록 승인했다.



아르테미스 1호 발사는 올해 네 차례 시도됐지만, 모두 불발된 바 있다. 8월 29일과 9월 3일 발사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연료 누출 등이 문제가 돼 발사가 연기됐다. 9월 27일 세 번째 시도에 나서려 했으나, 허리케인 '이언(Ian)' 때문에 일정이 한 차례 또 밀렸다.

이후 지난 14일로 발사 일정이 조율됐는데 바하마 인근 북대서양에서 생성된 폭풍이 허리케인으로 발전하면서 발사가 재차 무산됐다.

아르테미스의 주된 목적은 우주 비행사가 달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우주선과 장비가 제대로 제작됐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제 우주비행사를 모사해 인체와 유사한 물질로 마네킹을 제작했다.

NASA는 첫 단계 시험이 성공하면 2024년 유인 비행, 2025년 최초의 여성과 유색인종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21개국이 이를 추진하기 위한 '아르테미스 약정'에 참여 중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아르테미스 약정 10번째 참여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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