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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대표 "3.7㎓ 대역 공동망, 정부·타사 긍정 검토했으면"

KT의 AI 비전 발표…"LGU+도 못지않게 준비"

IDC 사고 방지 위해 LG에너지솔루션와 협업

황현식(왼쪽) LG유플러스 대표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LG유플러스 대전 R&D센터에서 체험하고 있다. 강도림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최근 논의되고 있는 SK텔레콤(017670)의 주파수 추가 할당에 대해 반대하며 3사 공동망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황 대표는 16일 LG유플러스 대전 R&D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3사 공동망 구축은) 앞으로 미래를 위해서는 상당히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해서 제안을 드린 것”이라며 “타사와 과기정통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최근 SK텔레콤은 지난 1월 LG유플러스에 대한 정부의 5G 주파수 추가 할당이 불공정하다며 5G 주파수 3.7~3.72㎓ 대역을 추가 할당해달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했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의 주파수 추가 할당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유플러스는 3.7∼4.0㎓ 대역을 통신 3사가 공동망으로 구축하자는 의견을 과기정통부에 전달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강도림 기자


황 대표는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논의되고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고 방지 대책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이런 일이 절대로 발생하면 안 되겠다는 거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강하다”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더욱 더 세세하게 들여다보고 준비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이날 구현모 KT 대표가 발표한 AI 비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을 했다. 황 대표는 “굉장히 좋은 비전이라 생각한다”며 “AI 기술이 미래의 중요한 기술이고 모든 산업과 서비스의 기본이 되는 만큼 저희도 그 못지않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황 대표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정보통신사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과기정통부와 SKT·KT·LGU+·SK브로드밴드 등 통신4사가 통신 장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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