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에 접어 들며 김치냉장고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치솟았던 배추값이 안정화되며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하이마트(071840)서 이달 15일까지 판매된 김치냉장고 매출액은 전달 동기 대비 약 80% 늘었다. 최근 치솟았던 배추값 안정화에 따라 김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9.1% 줄었다.
주광민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장은 “이달 들어 김장 비용이 안정화되며 김장을 준비하려는 소비자들 중심으로 김치냉장고를 찾고 있다”며 “김장을 하지 않더라도 구매 김치 보관 기능 등 스마트한 기능이 탑재된 김치냉장고도 할인가로 구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위(We)대한 세일'을 펼친다. 전국 매장에서 김치냉장고 행사 모델을 구매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최대 5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여기에 매주 주말을 전후로 위니아, 삼성전자 등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15만원을 엘포인트(L.POINT) 또는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추가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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