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국제로봇콘테스트의 일환으로 열린 ‘2022 서울테크 지능로봇대회’의 지능형 창작로봇 부문 출품작이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자는 전자공학부(전자IT융합전공)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신수용) 소속의 김우남, 한승환 학생과 기계시스템공학과 시스템비전연구실(지도교수 신동원)의 윤건홍, 이지우 학생으로 구성된 ‘씬씬도우’팀이다.
전자공학부 및 기계시스템공학과의 4학년 학생 연합팀으로 출전한 씬씬도우팀은 ‘확장 트레이가 포함된 물류 로봇’을 출품했다.
이 로봇은 기성 제품과 달리 3가지의 움직임(x축 회전, y축 회전, z축 선형운동)을 가진 3자유도 스튜어트 플랫폼과 확장 트레이 구조를 결합해 다양한 상황(크기별 물품 분류 및 운반, 경사로 수평 유지 등)에서도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방 카메라가 물품을 인식하면 크기에 따라 트레이를 확장해 이동하고, 하차 시 자동 분류도 가능하다. 주행과정에서는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찾아주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주행 경로를 설정하고 장애물이 인식되면 재설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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