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16일 YGPA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해운·항만·물류 부문의 정책 개발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해운·항만·물류 산업 관련 연구 결과 공유 및 YGPA 의견 반영, 국제물류 및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협력, 정례 세미나 개최를 통한 정책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종덕 KMI 원장과 박성현 YGPA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박 사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광양항이 국내 최대 산업 지원항으로서 보다 더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 중심기지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양 측이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및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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