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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러드 “최악 땐 금리 7%”…나스닥 -1.2% 출발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불러드 "정책금리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아"

기준금리 최소 5% 많게는 7%대도 필요

경기침체 우려 더 커져 다우·S&P도 하락세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꼽히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정책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한적이지 않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1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10시1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251.83포인트(-0.75%) 빠진 3만3302.00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45.38포인트(-1.15%) 내린 3915.10, 나스닥은 135.98포인트(-1.22%) 하락한 1만1047.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불러드 총재는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에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쳐온 것으로 보인다”며 기준금리는 최소 5%대가 돼야 하며 7% 수준까지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한때 연 3.80%를 넘기도 했다.



기준금리가 5%대를 넘어 6~7%에 간다면 사실상 더 심각한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 마크 해펠레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추가적인 통화긴축과 기존 금리인상에 따른 누적효과는 경기침체 리스크가 여전히 높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우려했다.

앞서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게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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