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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성장주 강세 기대감에 카카오뱅크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현대로템·네이처셀 등도 매수 상위권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8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뱅크(323410)로 나타났다. 현대로템(064350), 네이처셀(007390) 등도 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카카오뱅크로 나타났다.

최근 긴축 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급등세를 이어간 카카오뱅크는 이날 주가가 빠지면서 저가라고 인식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큰 폭의 NIM 개선을 동반한 호실적, 높은 대차잔고 비중 등이 최근 주가 반등의 트리거였다"며 "타행 대비 부동산 PF, 정부 정책 지원 부담 등에서 자유로운 점과 자사주 매입 등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가치제고 의지 피력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높다며 향후 성장성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 플랫폼 업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경쟁은 심해지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의 금융 플랫폼 장악에 대한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위는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폴란드 등 국가에 한국형 전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성에 파란불이 켜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최근 폴란드 영토 내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추가적으로 방산 수주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00대에 달하는 폴란드 수출로 원활한 생산라인이 유지되고 있는데, 가격 인하와 성능 개량도 가능해져 향후 수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국산 파워백 개발이 완료된다면 중동 지역 수출도 기대해볼 수 있어 K9 자주포처럼 전차 수출 시장 석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투자자들은 한미글로벌(053690), 카카오페이, 포스코홀딩스, 카카오뱅크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네이처셀이 3위를 차지했다. 네이처셀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 주가가 10% 넘게 떨어지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 네이처셀은 자사의 무릎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이 국내 3상 임상시험 탑라인 결과에서 통계적 유의성달성에 성공, 글로벌 임상평가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네이처셀은 현재 줄기세포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날 매도 1위는 네이처셀이었다. 한미글로벌, 현대로템, 카카오뱅크, 두산에너빌리티(034020)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전 거래일인 17일 매수 1위는 현대로템이었으며 포스코케미칼(003670), 카카오뱅크, 미래나노텍(09550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같은날 매도 1위는 역시 현대로템, 포스코케미칼, 미래나노텍, 한미글로벌, 이엔플러스(074610) 등에도 매도세가 집중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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