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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수험생 잡아라"…지원금 대란 또? [윤기자의 폰폰폰]

KT, 수능 직후 갤S21 지원금↑

SKT·LGU, 갤 버즈2 프로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능이 끝났으니 그간 답답한 생활에서 벗어나 실컷 즐겨야죠. 당장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또는 회선까지 정지하고 공부에 몰두하던 수험생들은 새 휴대전화가 절실합니다. 마침 통신사들도 수능 종료를 맞아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갤럭시S21 시리즈. 사진제공=삼성전자




18일 KT는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20만 원 올렸습니다. 요금제별로는 20대 이하가 사용할 수 있는 Y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5G Y슬림 요금제에서 3~7만 원, 8만 원 대인 Y베이직에서는 7~8만 원 인상됐네요. 갤럭시S21과 S21+은 각각 33만 원(Y슬림)과 53만 원(Y베이직), 갤럭시S21 울트라가 40만 원(Y슬림)과 60만 원(Y베이직)입니다.

최대 지원금은 11만 원 대 요금제인 초이스 스페셜을 사용할 때 받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은 기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갤럭시S21+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갤럭시S21 울트라는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지원금이 인상됐습니다. 15%인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감안할 때는 각각 69만 원, 80만5000원, 92만 원입니다. 출고가를 감안하면 갤럭시S21은 20만 원, 갤럭시S21+는 34만 원, 갤럭시S21 울트라는 33만 원에 구매할 수 있겠네요.



사실 예전 수능 직후 ‘지원금 대란’이 펼쳐지던 때를 생각해보면 소소한 수준입니다. 최신형이 아닌 지난해 플래그십이라는 점도 아쉽죠. 다만 타 통신사들이 공시지원금 상향은 없어도 파격적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함께 갤럭시Z 폴드4·플립4·갤럭시S22를 구매한 수험생에게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무료 제공합니다.

보통 출시 직후 사전예약 때 정가를 주고 구매해야만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이죠.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전작에 이어 훌륭한 노이즈캔슬링과 음질을 자랑합니다. 이어폰 가격만 17만 원 대이니, 17만 원 상당의 추가 할인이 있다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이외에도 통신3사 모두 수험생을 위한 각종 행사를 열고 있으니 최대한 혜택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10대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폰은 이렇다할 행사가 없습니다. 애플은 이날 수험생을 응원하는 새 광고를 공개했을 뿐이죠. 또 9월 공개한 아이패드 10세대와 신형 아이패드 프로 온라인 주문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시일은 11월 3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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