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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넷플릭스 자회사 1억 달러 투자 유치…해외 투자 유치 본격화

21~22일 '서울 투자자 포럼' 개최

서울시-아이라인 스튜디오 업무 협약





서울시가 넷플릭스 자회사로 특수 효과 영상을 제작하는 ‘아이라인 스튜디오’로부터 1억 달러(약 137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2월 해외 투자 유치 전담 기관인 서울투자청 출범 후 첫 성과다.

서울시는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서울투자자포럼’에서 아이라인 스튜디오와 투자 유치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라인 스튜디오는 서울에 특수 효과 영상 스튜디오를 신설하면서 향후 5년 간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최소 2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 함께 특수효과 영상 제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채용연계형 교육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투자자와 서울 기업 28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22일까지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아이라인 스튜디오와 서울시의 업무 협약 체결, 투자 유치 설명회, 블룸버그코리아의 국제 인수합병(M&A) 경향 및 현황 강연, 스타트업 전문 법률회사인 법무법인 세움의 해외 투자자 대상 한국 기업 투자 절차 및 펀드 운용 가이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세미파이브의 투자자 대상 사업·기술 소개에 이은 투자 전략 및 스타트업의 성장에 대한 패널 토론도 예정돼 있다.



투자 유치 설명회는 해외 투자자에 서울 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외 투자자는 미국 NEA, 중국 FOSUN, 일본 SBI와 같은 주요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프랑스 사모펀드 유라제오, 미국의 기업형벤처케피탈 등이 참여한다. 서울 기업 28개사는 자율주행·2차전지·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서울투자청은 서울 기업에 관심 있는 해외 투자자 발굴·초청을 전담하고 행사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을 총괄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서울 유망 기업 발굴 및 해외 투자자와 네트워크 형성을 희망하는 국내 투자자 초청을 함께 진행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포럼은 서울투자청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투자 유치 행사"라며 “기업·투자자간 지속적인 가교 역할을 통해 투자 유치의 결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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