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백영호 제너시스BBQ 전 대표를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로 영입했다. 로보아르테는 협동로봇을 활용해 시간당 50마리의 치킨을 자동 조리하는 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자체 치킨 브랜드 ‘롸버트치킨’을 운영 중이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백 신임 CBDO는 롸버트치킨을 포함한 로보아르테의 F&D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백 CBDO는 제너지스BBQ 대표, 대우사업개발 외식부문 본부장, 주노 대표, 파리크라상 음료사업본부 전무, 스타벅스코리아 수석부장 등을 지낸 프랜차이즈 전문가다.
롸버트치킨은 직영점 7곳과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 미국 뉴욕에 첫 해외 직영점을 열 계획이다. 네이버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 최근 7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백 CBDO의 합류를 발판삼아 롸버트치킨 브랜드의 국내 프랜차이즈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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