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브랜드인 코디, 모나리자 등을 보유하고 있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이 업무 자동화 시스템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기업 경쟁력 및 업무 효율화를 강화하는 혁신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RPA란 데이터 수집, 입력, 비교 등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용해 자동 수행하는 기술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수행을 통해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SS 그룹은 RPA 도입을 통해 온라인 시장에 대한 정보 파악 및 DB 구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진화하는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운영의 효율성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구축하여 제지업계에서 경쟁 우위 기반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MSS 그룹이 RPA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적용한 업무는 시장조사 업무이다. 실생활에서 다양하고 널리 쓰이는 위생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제품 가격 등 지표의 일일 추이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은 필수 업무이다. 하지만, 직원들이 일일이 직접 조사를 하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RPA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고민은 해소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주니 마치 디지털 비서가 생긴 것 같이 든든하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 외에도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배송지연 안내 문자 발송 업무에도 RPA 시스템을 반영했다. 배송이 지연될 경우 고객에게 자동으로 문자가 발송되도록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고객에게 배송이 지연되었다는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어 보다 실효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되었고, 동시에 배송 상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게 되어 배송지연에 대한 대응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도 갖추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MSS 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한 RPA 시스템이 시장조사 업무 등에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시스템의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SS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은 쌍용C&B, 모나리자 등 산하 기업들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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