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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스타트업…창업자 10명 중 7명 투자 ‘혹한기’ 체감

스타트업 생태계 점수 79점→54점 ‘뚝’

스타트업 투자 유치, 내년에도 어렵다

자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창업자 10명 가운데 8명은 올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지난해보다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창업자의 69%는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를 실제로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투자 유치도 올해 이어 내년에도 투자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오픈서베이가 설문 조사해 발표한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창업자 82%가 지난해 대비 올해 투자 시장 분위기에 얼어 붙었다고 응답했다. 조사는 9월 19∼23일 창업자 200명을 포함해 900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이들은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자금 시장 경색 등을 투자 유치가 어려워진 주된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올해 스타트업 생태계 분위기가 100점 만점에 54점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자료: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에 따라 창업자의 절반 정도(49%)는 투자 유치 계획 일정을 앞당기거나 미룬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서 창업자들은 투자 혹한기 대비 전략(복수 응답)으로 기업 비용 절감(52%), 흑자 사업에 집중(48%), 투자 유치 계획 조정(43%), 매출 다각화(41%) 등을 꼽았다.

창업자의 69%는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를 실제로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창업자의 77%는 내년 스타트업 투자 시장 분위기가 올해와 별반 차이가 없거나(40%) 더 악화(37%)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투자 활성화(35%)가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고 규제 완화(18%), 인수합병 및 기업공개 활성화 지원(14%)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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