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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주택 거래 감소에…10월 국내 이동 48년만에 최저

10월 국내 이동, 1974년 이후 최저치

줄어든 주택 거래가 이동 감소세 부추겨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지난 10월 국내 인구 이동이 동월 기준 48년 만에 가장 적었다. 고령화에 주택 거래 감소가 겹친 탓이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국내 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전년 대비 15.5% 줄어든 45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10월 기준 1974년(41만 2000명) 이후 48년 만에 최저이자, 전년 동기 대비 22개월 연속 감소세다.



국내 이동이란 읍면동의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상황으로, 쉽게 말하면 이사한 사람이 그만큼 적었다는 뜻이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며 인구 이동은 지난해부터 줄곧 감소하고 있었는데 특히 올 들어 감소 폭이 커지고 있다. 주택 시장이 얼어붙으며 주택 거래가 감소한 영향이다. 10월 인구이동에 영향을 미친 8∼9월 주택 매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2%나 급감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 상황을 보면 경기(4619명), 인천(2506명), 충남(1756명) 등 8개 시도가 순유입됐고 서울(-6436명), 경남(-1130명), 부산(-818명) 등 9개 시도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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