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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래준비·고객경험 혁신' 방점…류재철 H&A본부장 사장 승진

LG전자, 54명 승진 임원인사 단행

은석현 VS본부장 등 6명은 부사장 승진

본사 직속 CX센터 신설 등 조직개편도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LG전자의 글로벌 생활가전 1위 달성을 이끈 류재철 H&A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본사 직속으로 고객경험(CX)센터를 신설하는 등 미래 먹거리 발굴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조직개편·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미래준비와 고객경험(CX) 혁신에 초점을 맞췄다”며 “성장 잠재력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를 발탁하는 등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이번 조직개편와 인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12월 1일자다.

이번 인사에서 류 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류 본부장은 1989년 LG전자에 입사해 생활가전 사업 주요 부서를 경험했다. 2021년부터 H&A사업본부장을 이끌며 LG전자의 ‘글로벌 생활가전 세계 1위’ 달성에 기여했다.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 이철배 CX센터장, 이천국 유럽지역대표, 정규황 중남미지역대표,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 등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황원용 VS북미법인장 등 7명은 전무 자리에 올랐다. 상무 승진 대상자는 40명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본사 직속 CX센터를 신설했다. CX센터는 고객경험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선행적 고객경험 연구 강화, 전략·로드맵 제시,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혁신과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총괄하게 된다.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LSR연구소는 LSR고객연구소로 이름을 바꿔 CX센터 산하로 이관된다. 초대 센터장은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지낸 이철배 부사장이 맡는다.

지난해 7월 신설돼 데이터 기반의 LG전자 ‘팬덤’ 창출을 주도해 온 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의 기획·개발·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메타 한국대표를 지내고 지난해 9월 LG전자에 합류한 정기현 부사장이 센터장을 계속 맡기로 했다.

구매·SCM경영센터는 생산기술원 산하 생산기획담당 기능을 이관받아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로 역할·명칭을 변경한다.

4개 사업본부(H&A, HE, VS, BS) 또한 속도감 있고 책임감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부 개편을 단행했다.

H&A사업본부는 기존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각각 ‘리빙솔루션사업부’와 ‘키친솔루션사업부’로 변경해 운영한다. HE사업본부는 HE연구소 산하에 ‘인도네시아개발담당’을 신설해 해외 연구개발과 거점 생산기지 간 효율·시너지를 강화한다. VS사업본부는 전장부품 통합 오퍼레이션 관리 역할을 맡는 ‘VS오퍼레이션그룹’을 신설해 구매·생산·SCM 역량과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BS사업본부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의 본격 성장 가속화를 위해 사업본부 직속으로 ‘EV충전사업담당’을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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