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책꽂이]9가지 키워드로 분석한 서울의 정체성

■서울 어바니즘

이상헌 지음, 공간서가 펴냄





서울이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현대를 거치는 동안 물리적 조건, 도시계획, 행정적·법적 규제 등이 중첩되면서 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저자는 서울의 정체성을 책의 제목이기도 한 ‘서울 어바니즘’으로 명명하며 서구 중심의 도시 이론으로는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책은 서울의 변화 과정을 길-필지-블록, 건물, 영역, 슈퍼블록, 조각보, 시설의 배치, 가로경관, 공공공간, 자연 등 9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저자는 서울이 애초 계획도시였음에도 지금 같은 복잡한 형태를 갖게 된 원인이 ‘도시 형태를 조율할 수 있는 적절한 도시 이론의 부재’에 있다고 꼬집는다. 동서양 도시를 비교 분석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판 324개도 함께 실었다. 3만2000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