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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결정…"과대 유통·소명도 미흡"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 위믹스가 상장폐지 됐다.

24일 암호화폐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암호화폐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닥사가 위믹스를 상장폐지 결정한 것은 위믹스의 유통량 위반 사항이 중대한 문제라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닥사는 "유통계획 대비 초과된 유통량은 유의종목 지정 당시를 기준으로 상당한 양의 과다 유통이고 그 초과의 정도가 중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닥사는 위믹스가 거래소들에 제출한 유통량과 바교해 실제 유통량이 1000만개 이상 큰 것으로 확인하면서 지난달 27일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한 후 이후 두 차례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 뒤 이날 최종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아울러 투자자들에게 제공한 정보가 미흡하거나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닥사는 "미디어나 공시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며 "닥사의 거래지원 종료 여부 등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수차례 언론보도 등을 통해 발표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투자자 보호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여러 사정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명 과정에서의 위믹스 측이 제출한 자료에 오류가 적지 않았던 점을 크게 봤다. 소명 기간 제출된 자료가 여러차례 정정 또는 수정됐으며 이는 내부 중요 정보 파악과 관리 능력에 신뢰 훼손을 유발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닥사 회원사인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암호화폐거래소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7~10일 가량의 상장폐지예고 기간을 거쳐 최종 거래지원 종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예컨대 빗썸의 경우 내달 8일 오후 3시 거래가 종료되며 내년 1월 5일에는 출금지원까지 종료도며 코인원은 내달 8일 거래지원 종료, 22일 출금지원까지 마무리된다.

닥사의 상장폐지 결정에 따라 투자자들의 피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위믹스는 위메이드의 게임 생태계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도 잇달았다. 실제로 상장폐지 직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위믹스 가격은 급락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위믹스는 상폐 결정 직후 전날 대비 70% 이상 급락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번 닥사의 상폐 결정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위믹스는 상장폐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빗썸에서 오후 9시기준 전일보다 73,1% 하락한 590원으로 급락해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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