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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사고 대부분이 졸음운전 탓

한국도로공사 11월 사고원인 분석


한국도로공사는 11월(24일현재) 고속도로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한 가운데 전체 사망자 19명 중 17명이 졸음이나 주시태만이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거리 운행시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외부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은 날씨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져 운전 중 피로를 느끼기 쉽고, 창문을 닫은 채 장시간 히터를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평소보다 졸음이 쉽게 유발된다고 밝혔다.

특히, 고속도로는 4초만 졸아도 100m 가량을 무의식으로 운전하는 결과를 초래해 유사시 대처가 어려워 일반사고 대비 치사율이 2배나 높은것으로 조사됐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2시간이상 운전 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목이나 허리의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 차량 실내 온도를 서늘한 정도로 유지하고 히터를 가동하는 경우 1~2시간 주기로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하며, 커피나 초콜릿 등에 있는 카페인을 섭취하면 중추신경을 자극해 졸음예방에 도움이 된다.

만약 사고가 나면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2차 사고는 교통사고 또는 고장으로 정차한 차량을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일반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7배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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