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동의를 받지 않고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아간 유튜브 매체 ‘더탐사’를 ‘정치 깡패’에 비유했습니다. 한 장관은 28일 출근길에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과거에는 정치 깡패들이 정치인이 나서서 하기 어려운 불법을 대행했었다”며 “지금은 더탐사 같은 곳이 김의겸 의원 같은 주류 정치인과 협업하거나 그 뒷배를 믿고 정치 깡패들이 하던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는데요. 언론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취재를 빙자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죠.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28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만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이 되고 있는데 이게 진보 진영 전체를 침몰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조 대표는 “한 개인의 리스크가 (사회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진보 진영의 침몰로 이어지면 대한민국 정치의 희생이고 손해”라고 했는데요. 이어 “ ‘찐(진짜)’ 진보는 정의당인 것 같은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너무 연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습니다. 민주당도 대표의 리스크와 당을 분리해 ‘공당’의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는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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