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내년 초 가드너(Gardener) 교육센터(사진)가 개관한다. 가드너 교육센터는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을 교육하는 곳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글로벌파크 4지구 내 가드너 교육센터 신축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가드너 교육센터 건립에는 총 사업비 28여억 원이 투입됐다. 2020년 7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지난해 8월 착공했다. 건축부지 2000㎡, 연면적 907㎡에 2층 규모로 강의실과 회의실, 실습실, 휴게실,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내년 초까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뒤 운영방안 수립 후 정원조성·관리와 관련한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시 최초인 가드너 교육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정원사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인천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원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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