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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5년간 대표 상권 30개소 육성

올해 골목상권 10개소 선정…상권별 2200만 원 지원

잠재력 가진 2~3개소 대상, 최대 7000만 원 지원

부산시청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5년간 30개소를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골목길 소상공인이 주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진한 이 사업은 개성 있는 콘텐츠가 있는 골목을 발굴한 후 1단계로 골목길 소상공인들의 조직화를 도와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단계로 선정된 골목 중에 2~3개소를 부산의 대표 골목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부터는 2단계 ‘뉴(NEW)-라이징 골목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 사업으로 조직된 골목상권 10개소를 대상으로 골목 자원이 풍부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상권 2~3개소를 심의·선정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문화발굴+환경개선+마케팅)을 4000만 원에서 7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로 연속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0월 해당 골목의 소상공인 참여 의지, 골목의 독창적 사업구성 등을 심사해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상인회’ ‘다비치상인 공동체’, 북구 ‘구남야시골목’ ‘대성종합상가’, 부산진구 ‘동의대 의리단길’ ‘화승골목상가’, 수영구 ‘남천해변시장’, 해운대구 ‘수비벡스코’ ‘송정서핑거리’, 연제구 ‘연동되는 골목’ 등 10개 골목을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골목에는 올해 2200만 원을 포함해 3년간 사업비 77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인 집중 지원으로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매장 및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등 심화·패키지 지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문화자원·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지역 생활 특색이 가미된 상권을 5년간 30개소 발굴·육성해 골목길 소상공인이 다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지역 산업의 주축이 되도록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로 소외된 골목 소상공인 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네 기반을 둔 지역의 공동체·역사·문화와 골목상권의 융합·연계로 15분 생활권 지역 산업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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