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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로라 메르시에' 韓 판권 확보…수입뷰티 강화

프랑스 럭셔리 뷰티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 /사진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화장품 사업을 공격 확장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하고,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루스 파우더'와 아이섀도우 '진저' 등 히트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로라 메르시에는 현재 40여개 국에 진출해있으며, 아시아 지역 매출이 전체의 20%에 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앞으로 로라 메르시에의 백화점과 면세점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와 바이레도 등 총 8개의 향수 브랜드뿐 아니라 에르메스뷰티와 아워글래스, 오리베 등 해외 유명 뷰티 및 헤어케어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로라 메르시에가 가진 브랜드 파워와 자사의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통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사업을 모색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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