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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中 방역 완화에 '의약품 사재기' 기승…제약株 급등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베이징의 한 약국 앞에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방역 규제를 완화하자 베이징, 광저우 등지에서는 방역물품과 의약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완화하면서 각종 의약품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 제약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국제약품(002720)은 전일 대비 12.40% 상승한 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진약품(003520)(8.15%), 일양약품(007570)(4.13%), 한미사이언스(008930)(3.98%) 등도 강세다.



강력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던 중국이 최근 갑자기 방역 조치를 완화하면서 각종 방역물품과 의약품 사재기 바람이 불고 불자 국내 의약품주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광저우 등 일부 지역에서 해열제와 소염제 등 감기약에 대한 판매 규제가 해제되면서 약국마다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축소로 자가 검진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약국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신속항원 검사 키트를 구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 의약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감기약, 소염제, 해열제 판매량이 최근 20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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