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만 7,378건(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올 하반기 서울지역 1순위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거듭되는 금리 인상에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로 들어선 상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난 12월 6일과 7일 실시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695가구 모집에 1만 7,378건이 접수됐다.
이는 올해 서울시에 분양한 총 17개 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다. 특히 하반기 들어 서울시에 분양한 단지들의 1순위 청약접수 건수가 평균 782건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운 셈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분양가도 흥행 요인으로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용면적 29㎡의 분양가는 4억원 후반~5억원 초반대이며, △39㎡ 6억원 중반~7억원 초반대 △49㎡ 8억원 초반~8억원 후반대 △59㎡ 9억원 후반~10억원 중반대 △84㎡ 12억원 초반~13억원 초반대에 책정됐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아산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고, 체육공원, 미술과, 88놀이마당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돼 있는 올림픽 공원이 인근에 위치한다.
한편,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이 분양하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당첨자는 12월 15일(목)에 발표되며, 당첨자 서류 접수는 12월 17일(토)부터 31일(토)까지 받는다(25일 제외).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화)부터 17일(화)까지 1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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