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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근골격종양학회 신임 회장에 국립암센터 강현귀 교수

2023년 1월부터 1년간 임기 수행

정형외과 내 필수의료 영역 강조

강현귀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 사진 제공=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희귀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현귀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

1990년에 창립되어 33주년을 맞이한 대한근골격종양학회는 골관절 연부조직 전반의 종양을 진료 및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정형외과에서 가장 전문성이 필요한 분과로 꼽힌다.



강 신임 회장은 근골격 종양 분야의 권위자로서 골전이암 최소침습 수술법을 개발해 말기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골재건수술을 선도하며 골종양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상 후 난치성 골절 후유증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현귀 신임 회장은 “고난도·고위험 질환인 근골격종양을 수술하는 전문의 지원자가 거의 없어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전국에 몇 군데 되지 않아 앞으로 진료공백이 우려된다”며 “정형외과 중에서 근골격종양 분야는 필수의료에 해당한다는 점을 적극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근골격종양을 대표하는 육종암은 발생빈도가 낮은 희귀암이면서 세부 종류도 다양해 그 진단과 치료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과의 다학제적 진료가 중요하다”며 “정형외과만의 학회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과 학술 교류하는 대한근골격종양학회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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