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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인가구지원센터 인기… 올해 3만명 이용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운영 하는 1인가구지원센터 이용자가 올해 3만명을 넘었다.

서울시는 올해 24개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미술 심리치료와 셀프 집수리 등 18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고 지난달 기준 3만 2825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참여 인원 1만 5746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에 1대 1 상담과 다양한 프로그램, 1인가구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22개 자치구에 더해 올해 송파구와 강북구 2개 자치구 센터가 새로 문을 열어 현재 24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운영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더 취약하고 온라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1인가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5060 세대의 감성을 고려한 1인가구 멘토링도 추진한다.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 예방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자조 모임도 강화한다.

전 연령대 1인가구를 위한 프로그램들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셀프 집수리, 정리 수납 같은 주거환경 개선,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 미술 심리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에 사는 3가구 중 1가구가 1인가구일 정도로 1인가구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각 자치구별 실정에 맞게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1인가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1인가구 삶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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