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립광주과학관 "누적 관람객 500만명…호남권 대표 과학문화기관 우뚝"

매년 새로운 상설전시교육 마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

공공기관 상생·가치 실현 앞장

개관 9년 만에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호남권 대표 과학문화 메카로 자리잡은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사진 제공=국립광주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과정을 앞세워 호남권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과 관람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운영 전략이 국립광주과학관의 최대 경쟁력으로 꼽힌다.

광주시 연구개발특구에 자리잡은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2013년 10월 개관 이래로 각종 과학 전시와 교육,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매년 새로운 상설 전시교육 등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우뚝서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소재지인 광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빛, 소리, 우주,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요 주제로 284점의 전시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시물의 80% 이상이 체험형 전시품으로 구성돼 보다 생생한 체험을 통해 과학을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국립과학관의 주요 역할인 ‘학교 밖 과학교실’의 기능을 위한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과학 원리를 바탕으로 과학관에서 다양한 실험과 체험 활동을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생활 속 과학을 습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관 옆에 자리 잡은 별빛누리관도 지역사회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숙박시설과 천체관측실을 갖춘 별빛누리관에는 국내 과학관 중 최대 규모인 1.2m 구경의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야간에 천체관측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과학관에서 숙박하며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캠프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문화 사각지대 해소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016년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를 창립해 지역 과학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과학꿈나무 후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후원회의 모금을 통한 후원금을 바탕으로 도서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과학관에 초청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무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연간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올 9월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주목할 만한 성장에는 탄탄한 연구·기획·행정 역량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전략이 뒷받침하고 있다. 그동안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S(최우수)등급 획득,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공 국무총리 표창, 방송통신위원장 표창,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경영공시 우수기관 선정 등 대내외에서 각종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체계적으로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다. 동시에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일터혁신 CEO클럽’의 회원으로도 위촉됐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고객 관람 서비스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전반적인 시설 확충으로 고객 만족을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어린이 전문 복합과학문화공간인 ‘어린이과학관’이 올 5월 신규 개관했고 우리 생활을 뒤바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관’도 내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장 직무대리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립광주과학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남권 과학문화 확산의 허브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힘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 속에서 과학을 문화로 즐기고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과학 놀이터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