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인 ‘염포산터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염포산터널을 지나는 차량은 별도 통행료 납부 없이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통행료는 울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매암에서 염포산까지 가는 ‘전구간’과 매암에서 예전까지 가는 ‘대교구간’은 지원 금액 변동 없이 기존 통행료가 그대로 유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시행 초기에는 교통 혼잡으로 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 운전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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