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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어닝 쇼크’에도 탄탄한 주가흐름…삼성전자, 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철강+신사업 시너지 포스코홀딩스 2위 차지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6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 POSCO홀딩스(005490), SAMG엔터(41953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의 수혜를 받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기업의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한데다 삼성전자가 공급 정책을 바꿀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이다. 증권가는 1분기 중 반도체 관련주의 추세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전환 시점이 생각보다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꽁꽁 얼어붙었던 투자자들의 마음이 녹고 있는 모습이다. 4분기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이 4조 원대까지 추락하면서 어닝 쇼크 공포가 깊어지는 듯 했으나 오히려 실적이 바닥을 찍고 우상향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2위는 포스코홀딩스다. 포스코홀딩스의 4분기 실적 전망은 암울하다. 하지만 증권가는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생산과 판매량의 회복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철강 가격과 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존 사업인 철강에 더해 리튬 사업의 가시성이 고조되는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산적해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나간 실적의 부진보다는 다가올 실적의 개선에 더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의 철강 수요 회복과 신사업으로서의 리튬 사업 가시성 고조 등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존재하나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 주가는 여전히 부담 없는 수준이다.



3위는 SAMG엔터다, SAMG엔터는 3D 애니메이션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개 하루 만에 인기 급상승 순위 1위에 오르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SAMG엔터는 1세대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캐릭터 라이언싱, 머천다이징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4위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차지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에게 5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0.3%가량을 보유하게 된다. 삼성전자가 투자한 상장사 중 로봇 기업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처음인 만큼 시장이 큰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이날 매도 1위는 레고켐바이오(141080)다. 포스코홀딩스, 희림(037440), 하이드로리튬(10167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5일 매수 1위는 카카오뱅크(323410)였다. 래몽래인, 포스코홀딩스, 대성홀딩스(016710)에도 매수세가 집중됐다. 같은 날 매도 1위 역시 카카오뱅크였으며 LG전자(066570), 에치에프알(230240), 래몽래인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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