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66개사가 참여해 14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CES에 서울시는 CES에서 서울의 미래 도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혁신 기술을 첨단 방식으로 소개하는 ‘서울기술관’과 51개 기업의 차세대 기술을 전시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했다.
이 중 서울기술관은 ‘스마트 교통 도시, 친환경 도시 서울’을 테마로 서울의 미래 비전을 국내 우수 기업의 혁신 기술로 구현했다. 초대형 스크린 기반 입체영상 상영, 협력기업 기술 전시, 메타버스 체험부스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참가 기업의 기술을 알리는 오픈 피칭, 스마트시티 서울을 알리는 포럼을 개최하고 각종 투자 유치 행사 등도 진행했다.
K-스타트업 통합관은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제조, 데이터 5개 분야로 구분해 전시 공간을 조성했다. 행사 참관객들과 투자자를 겨냥해서는 글로벌 데모데이, 스타트업 토크쇼,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행사기간 서울기술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참여 기업의 기술 발표도 진행했다. 참가 기업 중 스마트 모빌리티와 ESG 분야의 주요 기업 14개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아울러 주요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과 투자자간 투자 유치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미 투자자 스타트업 네트워킹 포럼’과 CES 주요 관계자 초청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나이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는 “서울산업진흥원은 스마트 모빌리티와 ESG 기술이 만들어가는 편리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CES라는 글로벌 무대를 통해 효과적으로 선보였다”며 “앞으로 CES 참가 기업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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