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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로 티켓팅' 주지훈 "하정우는 젠더리스, 서로 '소녀'라고 불러" [SE★현장]

주지훈 / 사진=티빙 제공




‘두발로 티켓팅’ 하정우, 주지훈이 반전 매력을 뽐냈다.

19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배우 하정우, 주지훈, 여진구, 가수 최민호와 이세영 PD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발로 티켓팅’은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뭉쳐 더 많은 청춘들을 여행 보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리고생 로드트립이다. 뉴질랜드의 광활한 대자연 위에서 배우들이 돌발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청춘들에게도 여행 티켓이 주어진다.

하정우




충무로 대표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은 여행 내내 서로를 ‘소녀’라고 불렀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주지훈은 핑크에 상당히 집착한다, 어떤 시상식장에서 핑크 정장을 입고 레드 카펫을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남다른 감성을 갖고 있다는 걸 알았다”라며 “그때부터 연구해 보니 주지훈의 식습관과 생활패턴은 중학교 소녀 감성인 면이 있다”라고 말했다.

주지훈도 “하정우는 ‘젠더리스’의 느낌”이라며 “마초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여행 가면 아주 섬세하게 요리를 하고 청소를 할 때도 굉장히 섬세하다. 집에서도 키우기 어려운 식물을 10년 넘게 키우고, 강아지도 키운다”라고 맞받았다.

서로에게 서운했던 기억을 돌아보기도 했다. 주지훈은 “하정우가 나에게 메인 요리를 맡겨놓고, 뒤에서 자꾸 치킨 스톡 넣으라고 했던 게 서운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정우는 “맛있자고 말한 걸 담아두고 여기서 서운하다고 이야기한 게 나는 서운하다, 촬영 땐 서운한 게 없었는데 제가 눈치가 좀 느려서 그걸 이제 알았다”라며 웃었다.

주지훈은 하정우를 분위기 메이커로 꼽았다. 그는 “하정우가 운전을 혼자 다 하고, 외국이다 보니 국내 채널이 없어서 라디오 역할도 해주고 중간중간 간식도 채워줬다”라고 돌아봤다. 하정우는 “외국이라 운전석이 반대라 불안해서 맡길 수가 없었다, 내가 하는 게 편했다”라며 “라디오 역할을 나의 잠을 쫓기 위한 의식이었다”라고 응수하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한편 ‘두발로 티켓팅’은 오는 20일 오후 4시 1,2회가 동시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1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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