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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순찰구역 신청 접수…다음달 5일까지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이 주거 취약구역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 ‘안심마을보안관’이 방범활동을 펼칠 주거 취약구역 15곳을 서울시민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고 25일 밝혔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전직 경찰,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인력이 2인1조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30분까지 도보 방범순찰과 주민생활 보호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울시민과 자치구 추천을 받아 총 15개소의 활동 구역을 선정했고 올해도 15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 5일까지 신청받는다.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1인가구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 서울시 1인가구 공식 누리소통망, 구글폼 링크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과 사유를 상세히 적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안심마을보안관 사업을 수행할 운영업체 모집을 위해 이달 말 나라장터를 통한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다음달 중으로 전직 군인과 경찰, 자율방범대 등 전문성을 가진 보안관 인력 총 63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안심마을보안관을 운영한 결과 9개월 동안 2500여 건의 안전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를 보면 주택 지하 보일러실의 가스 누출을 발견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 상황을 막고, 술에 취해 자해 소동을 벌인 여성 주취자를 안심시켜 경찰과 구급대로 인계했다. 어두운 밤길에 동행을 요청하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거나 길거리에 늘어진 전선을 발견해 감전 사고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안심마을보안관에 대한 시민 만족도도 높다. 거주 지역 범죄에 대한 안전성 인식은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사업 전 53.5%에서 사업 후 72.8%로 늘었고 사업 만족도는 92.3%로 상반기보다도 1.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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