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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에다 슌스케 "'천년남돌' 별명 감사하고 부끄러워…韓 팬 열기 감동" [SE★현장]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김규빈 기자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국내 흥행에 감격했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감독 미키 타카히로)의 주연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작품은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마오리(후쿠모토 리코)와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는 무색무취의 평범한 소년 토루(미치에다 슌스케)의 매일 밤 사랑이 사라지는 세계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작품은 최근 15년간 역대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1위, ‘러브레터’에 이어 약 20년 만에 역대 일본 로맨스 영화 흥행 2위를 하는 등 기록을 경신 중이다



국내 관객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내한한 미치에다 슌스케는 “한국어 잘 모르지만 조금 공부하고 왔다. 여러분을 만나서 기쁘다”고 미리 준비한 한국어로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한국 여러분이 따뜻하고 열기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멋진 도시라고 생각해서 감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치에다 슌스케는 전날 한국 팬들의 환호 속에서 입국했다. 그는 한국 팬들의 따뜻함을 피부로 느꼈다고. 그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다음에는 개인으로 (한국에) 와서 라이브를 하는 등 여러분에게 엔터테인먼트를 많이 전하고 싶다”고 기약했다.

그는 국내에서 ‘천년남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배우 겸 보이그룹 나니와단시 멤버인 그는 아이돌로 먼저 알려졌던 것. 그는 별명을 듣고 “굉장히 감사하고 동시에 부끄럽다”며 “스스로 입에 담는 것도 부끄럽지만 질문처럼 미모의 힘이 있었다면 감사하다. 아무래도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감독님의 연출, 영화를 지지해 주고 지탱해 주는 스태프들 덕분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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