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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B證 “삼성전자, 호재 민감한 시기 진입”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호재가 민감한 시기에 진입했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챗GPT 비롯한 AI는 성장 방향성이 명확해 미래 메모리 수요에 분명한 긍정적 요인이고, 삼성전자의 실질적 감산이 올 3분기부터 메모리 수급개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현재 메모리 가격이 50% 하락한 상태에서 글로벌 메모리 업체 모두 디램(DRAM)은 생산원가 이하 수준이고, 낸드(NAND)는 현금원가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 상반기 DRAM, NAND 가격이 29% 추가 하락한다면 DRAM도 2분기 현금원가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따라서 DRAM, NAND 가격의 현금원가 진입 전망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바닥에 근접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23년 삼성전자 설비투자 (capex)는 53조원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급과 무관한 미래 투자 (EUV, 인프라, R&D)로 책정돼, 올해 메모리 설비투자는 사실상 전년대비 13% 감소할 전망”이라며 “특히 KB증권 퀀트팀 (Quant Team)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같이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 속에서도 설비투자(capex) 규모가 큰 기업의 주가 수익률이 미래 수요의 자신감으로 부각되며 상대적으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이후 삼성전자 실적 컨센서스 (23E 영업이익 16.8조원, 상/하단밴드: 9.7조원 ~ 21.4조원)는 하향조정이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돼,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악재에는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전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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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SEN금융증권부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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