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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현대로템, 매수 1위 등극…방산수주 기대감 뜨겁네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에스엠 2대주주 올라선 카카오도 매수 집중

유니버스 인수한 버블 경쟁력 강화 기대감↑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로템(064350)으로 나타났다. 카카오(035720), 디어유(376300), 현대미포조선(0106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은 방산 부문 수주 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지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로템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176억 원, 6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97% 늘었다. 폴란드향 K2 전차 1차분 수주액이 반영되면서 지난해 연간 신규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93% 늘어난 6조 6000억 원, 연말 수주잔고는 29% 즈가한 13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폴란드향 K2 전차 수주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8대가 납품될 것 계획이며 2026년까지 180대 납품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카카오가 차지했다. 카카오는 최근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 확보를 통해 최대주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섰다. 카카오는 에스엠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발행하는 123만 주 규모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114만 주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에스엠 지분 9.05%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 총괄 프로듀서와 카카오 및 에스엠 이사회 사이에 경영권 본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양사개 에스엠이 보유한 아티스트들의 지적재산권(IP)와 카카오의 플랫폼 역량 및 콘텐츠 경쟁력을 시너지 삼아 IP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수 3위는 디어유다. 디어유는 에스엠의 손자회사로 연예인 및 아티스트들과 팬이 1대 1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플랫폼서비스 ‘디어유버블’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디어유가 지난달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던 팬커뮤니티 플랫폼 ‘유니버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쟁력 강화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현재 디어유버블에는 에스엠, JYP 등 22개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참여하고 있다. 에스파, 트와이스, 엑소,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등 역시 활동한다. 이번 인수로 기존에 유니버스를 통해 팬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던 아티스트들의 입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월 몬스타엑스, 아이브, 우주소녀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 역시 디어유버블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에스엠이다. LG전자(066570), NAVER(035420), 이글루(067920), SK하이닉스(000660)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전 거래일인 7일 순매수 1위는 에스엠이 차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동진쎄미켐(005290), 카카오, 케어젠(21437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순매도 1위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었으며 현대로템, 오스템임플란트(048260), SK하이닉스, 오브젠(41786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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