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반도체 업종에 대해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크다며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13일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공급망 사업 전망을 종합하면 상당 부분 공통적으로 상반기 큰 폭의 조정 이후 하반기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1~2월 지표들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은 상당 부분 노출됐기에 비중 확대 관점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소비자 제품의 경우 일부에서 가격 탄력적 수요 증가 및 DDR5으로의 교체가 관측되고 있다”며 “메모리 공급 조절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파운드리의 상대적 견조함을 감안하면 반도체 업황의 부진이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선호 종목으로 꼽았으며 각각의 목표주가를 8만 원과 12만 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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