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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첫 리모델링 ‘신내건영2차’ 조합 설립 시동

추진위, 설립 동의서 징구 착수

4월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망우역 일대 개발 바람 본격화

2022년 12월 촬영된 서울 중랑구 신내동 ‘신내건영2차’의 모습./네이버지도 로드뷰 갈무리




서울 중랑구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내동 ‘신내건영2차’가 조합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 신내건영2차의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정차할 예정인 경의중앙선·경춘선 망우역 일대가 본격적인 개발 바람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신내건영2차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이달 4일부터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다. 1996년 준공된 신내건영2차는 현재 최고 25층, 14개 동, 1113가구 규모이며 용적률은 302%로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 사업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최근 1년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 필요성을 설득했고 중랑구청과도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며 “올해 4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조합 설립 동의율이 50%를 넘게 되면 시공사를 통한 추가적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지와 인접한 망우역 일대에서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역 남쪽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상봉9구역은 지난해 12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건축 심의 등 이후 절차를 준비 중이며 상봉7구역은 2020년에 재정비 촉진 계획 변경 인가를 받았다. 상봉 망우3동에서는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중랑구청 관계자는 “향후 신내건영2차 조합 설립 인가 신청서가 들어오면 관련 검토에 들어 갈 것”이라며 “자치구 내 정비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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