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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창업 아이디어 가진 청년에 최대 5000만원 지원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청년 창업자 44개팀 모집…맞춤형 컨설팅도 제공

충남 홍성 예산 내포신도시에 자리잡고 있는 충남도청. 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는 다음달 2일까지 최대 5000만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할 44개 청년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만 19-39세 이하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 창업·창직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 창업자 또는 선정 후 1개월 내 도로 전입이 가능한 청년이다.

올해는 급격한 경제·사회적 환경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에 대한 지원정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모 신청 단계에서부터 △초기 창업가 △성장형 창업가 △혁신형 창업가로 구분해 모집한다.

초기 창업 부문은 예비 및 창업 후 3년 이내 팀으로, 20개팀을 선발하며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장형 창업 부문은 창업 후 3년이 초과한 16개팀을 선발하고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이다.

혁신형 창업 부문은 창업기간과 상관없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업 8개팀을 선발해 5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부터 창업지원금 외에도 전문기관을 통해 8개월 정도 컨설팅·멘토링 지원, 교육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한 단계별·맞춤형 창업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팀)는 사업 수행지 관할 시군 담당부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평가와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 예정이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지역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창직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충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발굴해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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