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렌털업계 1위 코웨이(021240)가 15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7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3조8561억원으로 5.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 줄어든 457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로 나눠보면 국내 환경가전 사업 매출은 노블 컬렉션,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제품 판매에 힘입어 1.4% 증가한 2조277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1조4019억원으로 15.4%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매출은 11.4% 증가한 1조916억원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미국 법인의 매출은 1998억원으로 17.8% 증가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가 또 하나의 견고한 매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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