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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휘발유값이 경유 넘었다…유류세 영향

휘발유 유류세 인하 37->25% 줄어든 결과

지난 24일 오후 광주 서구의 한 주유소에 경유가 휘발유보다 싼 가격표가 붙어있다/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오르고 경유 가격이 내려, 8개월 만에 가격 재역전이 일어났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4주(19∼23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9.1원으로 전주보다 1.7원 올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0.7원 상승한 1655.4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9원 오른 1545.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87.6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곳은 알뜰주유소(1551.9원)였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4.1원 내린 리터당 1584.9원이었다. 14주째 하락이다.

주간 단위로는 경유 가격이 아직 더 높지만, 일간 단위로는 지난 23일 휘발유 가격이 경유 가격을 8개월 만에 추월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79.35원, 경유 가격은 1573.12원이다.

올해 초 휘발유 유류세의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줄고,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로 유지되면서 가격 차가 줄기 시작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2.5달러 하락한 배럴당 81.3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긴축을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한 점, 달러화 강세, 미국 상업원유 재고 증가 등이 국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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