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 80%는 현재 금융 시스템이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의뢰하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기업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가 진행한 미국 성인 2000명 대상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80%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부당함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7%는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하는 등 완전한 개혁과 점검을 요구했다. 대다수가 현 시스템의 개혁을 강력히 주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응답자의 20%는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으며 Z세대와 밀레니엄 세대 내 비중은 각각 36%, 30%로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모닝컨설트는 “암호화폐 투자자를 포함한 젊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암호화폐가 가치 있는 투자라고 믿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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