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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안전 제일’…안전 성능 높인 건자재 속속 등장

LX하우시스 등 미끄럼 방지 등 기능성 높여

“안전 강화 제품들 경쟁 치열 전망”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강남에서 한 고객이 창호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 사진 제공=LX하우시스




건자재 기업들이 안전 기능이 강화된 인테리어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이 상품 구매를 결정하는 데에 ‘안전’이 주요 요소로 자리 잡아간다는 판단에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건자재 업체들이 창호부터 바닥재, 도어 등 집을 구성하는 다양한 제품들에 안전 사양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인테리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서다.

창호 제품의 경우 업체들이 안전 손잡이를 적용하고 있다. LX하우시스(108670)는 인기 제품 ‘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에 창문 개폐 시 손 끼임 사고를 방지해 주고 적은 힘으로 쉽게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지 오픈(Easy Open) 핸들’을 접목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안전 강화 방충망’은 자동잠금 손잡이와 함께 약 1톤의 무게에도 망이 파손되거나 빠지지 않도록 헸다. 이에 어린이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글라스는 창호 ‘홈씨씨 윈도우’를 출시하면서 창문 개폐 시 손 끼임을 방지해 주는 세이프 스토퍼를 적용했다. 강풍으로 인한 방충망의 탈락을 방지하는 방충망 고정핸들 등의 부자재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건창호는 알루미늄 시스템도어 신제품 ‘EDS 75′를 선보이며 여닫는 동작을 단순화하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쉽고 안전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닥재는 미끄럼 방지 성능을 강화하는 추세다. LX하우시스가 지난해 리뉴얼해 선보인 ’LX지인 바닥재 지아사랑애‘는 바닥재 표면에 다각도 격자무늬로 엠보(올록볼록한 무늬)를 구현하는 크로스 텍스처(Cross Texture) 공법으로 미끄럼 방지 성능을 강화했다.

현대L&C의 ’소리지움 5.0‘도 바닥재 표면 필름 코팅으로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한샘의 ’휴3.5‘ 바닥재도 미끄럼 방지에 효과가 있는 ’향균 논슬립 UV코팅‘이 들어갔다.

도어 제품도 마찬가지다. LX하우시스의 ‘LX지인 안전도어‘는 손 끼임 방지 경첩과 함께 손잡이가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문이 완전히 닫히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 핸들도 들어가 아이들과 반려동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도와준다.

인테리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안전 성능을 강화한 인테리어 제품 개발 경쟁이 업체 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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