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브랜드 ‘벤시몽(BENSIMON)’의 S/S 패션 의류와 슈즈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시몽은 스타일을 중시하는 프랑스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슈즈가 특히 유명하지만 유럽에서는 의류와 가방, 가구,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의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GS샵이 TV홈쇼핑을 통해 벤시몽을 단독 론칭하는 것은 3040연령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최근 TV 시청 인구가 줄면서 TV홈쇼핑으로 3040 고객 유입이 둔화되자 이들이 선호하는 캐주얼 브랜드를 확대해 젊은 고객을 늘리려는 것이다.
실제 캐주얼 브랜드 확대는 3040 고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GS샵에 따르면 ‘지프’와 ‘폴햄’의 22년 주문액은 각각 전년대비 113%, 85% 증가했다. 구매 고객 중 3040의 비중은 약 40%를 차지했다. 일반 여성의류의 30% 대비 약 10%p 높은 수치다.
이번 S/S 시즌을 겨냥해 준비된 벤시몽 상품은 옥스퍼드 셔츠부터 독일군 스니커즈까지 총 9개다. 17일 밤 9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론칭 방송에서는 봄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옥스퍼드 셔츠, △니트 카디건, △컬러 팬츠, △레더 슈즈 등 4종을 토털 패션으로 제안한다.
박선화 GS샵 스포츠캐주얼팀 MD는 “유통의 기본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품질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라며 “벤시몽과 같은 유명 캐주얼 브랜드 소싱을 확대해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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