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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고 벚꽃놀이" 봄캉스·야외 공연 쏟아진다

■ 유통가 4년만에 마케팅 속속 재개

워커힐호텔 등 패키지 상품 등장

쇼핑몰도 포토존 등 이벤트 진행

워커힐호텔은 오는 7~9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연다./사진 제공=워커힐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일상 회복 기대감과 이에 따른 나들이 수요가 커지면서 4년 만의 ‘노 마스크 벚꽃 시즌’을 노린 유통가의 마케팅이 한발 앞서 만개하고 있다.

2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광장동의 워커힐호텔은 오는 4월 4년 만에 벚꽃 축제를 재개한다. 이 행사는 호텔 인근 아차산을 수놓은 벚꽃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7~9일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포레스트 페스티벌’을 연다. 이 기간 방문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버스킹·마술 공연이 펼쳐지며 전동 카트를 타고 워커힐의 자연을 누비며 호텔의 60년을 살펴보는 투어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4월 둘째·셋째 주 주말에는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에서 ‘2023 스프링 와인 페어’가 열린다. 다양한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아트 마켓, 푸드 트럭, 라이브 공연 등도 함께 한다.



신라스테이도 3월 말 4월 초 전국 벚꽃 축제 시즌에 맞춰 봄캉스 상품을 내놓았다. 국내 대표 벚꽃 행사인 진해 군항제, 부산 삼락벚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이 모두 정상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신라스테이는 주요 지점이 벚꽃 명소와 인접해 있다는 점을 내세워 ‘스위트 블로썸(Sweet Blossom)’ 객실 패키지를 내놓았다. 서울 지역 대표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는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부산광역시 ‘낙동강 제방 벚꽃길’은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도보 10여 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패키지 투숙객에게 수제 초콜릿 브랜드와 협업해 특별 제작한 벚꽃 모양 초콜릿을 제공한다.

스타필드가 마스크 없는 첫 번째 봄을 맞아 ‘플라워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은 스타필드 안성 ‘파머스 마켓’ 전경/사진 제공=스타필드


쇼핑몰과 아울렛 등 대규모 복합 시설도 ‘향기’, ‘야외’ 등 ‘마스크 없는 일상’을 강조한 이벤트로 모객에 나선다.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오는 23일까지 꽃 정기구독 브랜드 ‘꾸까’와 함께 재래식 꽃 시장을 연다. 국·내외 화훼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싱싱한 제철 꽃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이국적인 분위기의 포토존에서 감성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5월 14일까지 신세계까사와 공동으로 이스트(EAST)광장에 가로 6m, 세로 5m 규모의 팝업 매장을 설치, 영국 출신 현대 예술가 ‘리차드 우즈’의 대표 작품을 전시하고 관련 굿즈와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한다. 특히 팝업 공간 주변에 봄기운 가득한 꽃과 나무, 대형 거울 소재 벤치를 설치해 팝업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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