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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韓·美·日·加 안보협력체 "G7에서 논의 가능성 커"

교도통신, '新쿼드' 구상 보도에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의지 확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오는 5월 일본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가 참여하는 안보협력체에 대한 협의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참여하는 ‘쿼드(Quad)’에 이어 한국이 참여하는 ‘신(新) 쿼드’ 구상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교도통신이 보도한 이른바 ‘신 쿼드’와 관련해 “5월 G7이나 한미일 정상회담이 열리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현재로서는 한미일 3국이 군사안보와 경제안보에 대한 협력의지가 확고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안보협력체가 기존의 쿼드와 다른 협의체인지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지난 1월 자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지난 1월 자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일본·호주·인도 4국 협력체인 쿼드처럼 중국과 러시아,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가 ‘신 쿼드’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캐나다·일본·미국은 G7 회원국으로 올해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가한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를 방문하면, 개별 정상회담 등에서 캐나다가 제안한 ‘신쿼드’ 구상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쿼드에 참여하기 위한 실무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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